▲ 안성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최종보고회 회의장면
안성시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에코파이 김태용 대표, 한경대학교 안재호 교수,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안성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안성시만의 추진전략 및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연구용역을 착수해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분야별 기후변화 적응능력 분석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및 중점분야 선정 ∙안성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비전 및 목표설정 ∙기후변화 적응 부문별 목표설정 및 대책 발굴 ∙안성시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사업 이행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정책 및 사업 건의사항 ∙이행평가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수 산업경제국장은 ▶안성시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대책이 되어야 함∙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유도, 한경대학교 안재호 교수는 ▶시행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미시적 부분까지 검토 ▶기후변화 미래예측시 예측방법에 대한 적정성 고민해야함 ▶시의 온실가스 원인·배출량 관리가 이루어 져야함 ▶안성시의 강점은 산림으로 온실가스 고정량 산정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검토 ▶사회, 경제(산업, 농업 등)에 있어 동효율 · 저오염 방법 강구,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종열 상임회장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원활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기후변화 위원회등 구성 등 이행점검 체계 구축 필요,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영숙 운영위원은 ▶비산업 부문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인프라 구축 검토와 기후변화 전담팀 신설등 안성시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상진 환경과장은 ▶자연재해 홍수·태풍외 가뭄해소관련 대책 필요함 ▶환경교육 분야, 폐기물 분야 세부시행계획 반영되어야 함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기반 구축 ▶차량2부제, 운행차 저공해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원사업 및 지도점검, 미세먼지 회피사업, 대기질 홍보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면의 기후변화 적응·완화 대책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과 의견들을 용역에 최종 반영해 환경부와 2월중 협의 후, 3월 중 확정승인 및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