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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진행된 나눔의 녹색장터에서 우석제 시장이 장터를 돌아보고 있다. |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나눔의 녹색장터가 23일 내혜홀 광장에서 올해 첫 개장의 테이프를 끊었다.
시에 따르면 나눔의 녹색장터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자원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화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며 올해로 15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나눔의 녹색장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 나섰다.
19개의 지역단체 및 학생·시민의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우석제 시장은 "녹색장터는 시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을 절약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눔의 녹색장터가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권(내혜홀광장) 녹색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서부권 및 동부권에서도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에게 올바른 환경의식과 녹색소비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녹색장터가 개최될 예정이다.